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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기 Cool 상품] 연기·냄새·미세먼지 다잡는 그릴
작성자 Aone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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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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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기업이 냄새와 연기를 잡아주는 친환경 그릴 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다원이앤에이(대표 최승혁·사진)가 개발한 `에이원그릴`은 번거롭게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냄새와 연기를 잡아주는 전기 그릴이다. 가정에서 식탁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편한 크기다.


이를 개발한 최승혁 다원이앤에이 대표는 사출 전문가다.

에이원그릴은 평소 삼겹살과 자반고등어를 좋아하는 최 대표가 직접 개발한 것이다. 집에서도 구이를 즐기고 싶은데 기존 제품은 마음에 차지 않았다는 것. 최 대표는 "기존에도 연기를 적게 만드는 전기 그릴 제품이 나왔지만 연기와 냄새가 적은 것이지 이를 잡아내는 방식이 아니다"며 "에이원그릴은 요리할 때 생기는 유해 물질과 냄새 원인 물질을 최대 86%까지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에이원그릴은 과학원리를 활용해 필터 없이도 냄새와 연기를 잡아냈다. 최 대표는 "필터를 사용하면 정기적으로 필터를 갈아줘야 해 번거롭고 냄새와 연기를 제대로 잡아내기도 어렵다"며 "네덜란드 과학자 요하네스 디데릭 판데르 발스가 1873년에 발견한 원리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판데르발스 원리`를 전기 그릴에 활용하면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나 오염 물질이 물 표면을 지나면서 물에 흡착된다. 최 대표는 "스위스 인증기관 SGS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초미세먼지는 86%,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은 74% 줄어드는 것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그릴의 물받이 통에 물만 갈아주면 냄새와 연기를 계속 잡아준다. 사용한 뒤 그릴과 기름받이 통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 대표는 자동차 부품기업 다원테크를 운영하며 플라스틱 사출 기술력을 쌓아왔다. 그는 "판데르발스 원리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각종 플라스틱 부품을 장착했다"며 "그릴의 다른 부분에 기름이 끼지 않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청소도 간편하다"고 말했다. 에이원그릴은 연기와 유증기의 경로를 제한하는 기술을 통해 특허 두 건을 취득했다.


다원이앤에이는 이달 일본에 에이원그릴 1200개를 수출한다. 최 대표는 "일본에서 고기구이(야키니쿠)용 그릴은 한국산 제품이 최고라는 인식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일본 대형 홈쇼핑과 제품 론칭을 논의 중이며 국내 대형 홈쇼핑, 백화점과도 제품 공급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에이원그릴은 별도 판매하는 멀티팬을 구매하면 찌개·전골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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